온라인 이야기톡 입문
마스크 뒤로 갇혀버린 이야기를 구출하라!
펜데믹 시기에 지구인들은 하얀 마스크 뒤로 ‘이야기꽃’을 꽁꽁 숨겨 놓았어요. 대화 없이 놀이 없이 사람들은 고립되어 갔지요. 이 시기가 지나간 후 사람들은 ‘이야기꽃’을 어디에 두었는지 그만 기억을 잃어버리고 말았답니다.
시간이 흘러 할머니는 손주에게 옛이야기 하나를 들려줍니다.
“옛날 옛날에 이야기를 만들고 소통하고 시간을 즐기며 이야기꽃을 피웠던 시절이 있었단다.”
“ 그 이야기꽃은 어디에 가면 찾을 수 있나요?”
“ 이야기 공방에 ‘이야기 씨앗’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글쎄다, 기억이 안 나는구나!”
‘이야기’에는 우리의 삶이 녹아 있지요. 누군가의 삶은 이야기로 전달되고, 그 이야기에서 감동을 얻어 삶을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사람만이 이야기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야기’는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일까요? 일방향 온라인 콘텐츠만으로는 ‘이야기’가 고픕니다.
‘이야기톡 입문과정’은 원래 오프라인-이야기공방(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되던 강좌로, 스토리텔링 카드인 ‘이야기톡’을 놀이와 소통의 툴로 활용해보는 실습형 강의였습니다. 이야기공방에서 게임하며 나누던 우리의 이야기들, 그 훈훈한 시간을 ON-LINE으로 불러 오려고 합니다.
‘온라인 이야기톡 입문과정’을 드디어 개강합니다.
한달 동안 항상 '이야기톡S'를 지니고 다니면서 미션을 수행해 보세요. 일로 만난 사이, 친구, 가족 그 누구와 같이 놀아도 서로를 잘 알고 친해지는 계기가 되는 방법을 알게 될 겁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후에도 건전한 놀이로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되겠지요? 우리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하하하
스토리텔링 기법을 자신의 분야에 접목하고 싶어서 이론서를 읽고, 강의를 들었지만 ‘스토리텔링 기법’ 쉽게 체화되지 않았던 분들께도 스토리텔링 놀이를 제안합니다. 아홉 가지 스토리텔링 게임을 하면서 ‘이야기 만들기는 쉽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야기톡'이란?
"이야기 만들기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스토리텔링 보드게임 입니다. 스토리텔링, 교육, 문학, 융합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했고 2년간 2500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연구 끝에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보드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인물,사건,배경,감정,사물, 상황의 요소와 영화, 드라마,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 소재가 골고루 들어있어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담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킬링타임용에서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 자기 탐색과 같은 교육용으로 활용 범위가 넓습니다.
본 강의를 수강하시면 아래의 '이야기톡S 일상' or '이야기톡S 감성' 중 1개를 보내드립니다. (시중가 14,500원)
*패들렛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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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공유, 온라인 토론 등을 서버 없이 무료로 가능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입니다.
- 카톡으로 링크 드리면 들어가서 쓰시면 됩니다.
1) 이런 분이 오시면 좋습니다.
① ‘이야기톡’을 처음 접하는 분, 가정에 좋은 놀이문화를 만들고 싶은 분
② 재미있는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하는 분
③ 이야기톡을 사용하고 있지만 더 많은 활용법을 알고 싶으신 분
④ 스토리텔링 놀이법 익혀 쉽게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분
⑤ 자신의 분야에 노는 방법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만들고 싶은 분
⑥ 온라인으로 소통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분
2) 진행 방법
① 수강자들은 모두 ‘이야기톡S’(A:일상 or B:감성) 1개를 집으로 받게 됩니다.
- 택배받을 주소는 신청서에 함께 작성해주세요.
②월,수,금 오전에 이야기게임 1가지를 동영상으로 확인합니다.
③동영상으로 본 이야기게임을 진행한 후 매일 미션을 올립니다.
-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얼굴을 보고 놀이하는 것이 많습니다.
이야기꾼(친구, 가족, 일로 만난 사이 등 이야기게임을 함께 즐기는 사람들)과 게임을 즐기고 그 결과물을 올립니다.
- 미션은 이야기게임마다 다릅니다.
- 미션을 올리는 플랫폼은 온라인 소통도구 ‘패들렛’입니다. 패들렛 사용법은 첫 번째 시간에 알려드립니다.
④ 다른 이야기꾼의 이야기에 코멘트를 올리며 소통합니다.
⑤ 게임에 대해 진행자에게 질문할 것이 있다면 질문창에 남겨놓습니다.
진행자는 하루에 한번 질문을 정리하여 대답해드립니다.
⑥ 30일 마무리하며 정리한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진행자: 박인숙
어릴 때 화장실에 앉아 종이에 적힌 글을 읽기 시작하며 책 읽기를 시작했다. 지혜가 담긴 책을 아이들에게 소개하며 독서지도사로 20년. 독서 관련 직업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미약하나마 터득한 것을 다른 분들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살고 있다. 와이스토리에 입문 후 스토리텔링 재미에 푹 빠져 4년. 현재는 연구원으로 이야기 놀이를 개발하고 독서와 진로 교육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하고 있다.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했고 ‘우리 문화재 한국사를 만들다’ (한국역사인문교육원) 공저로 이름 석자 끼워 넣었다. ‘배움을 단절하면 근심이 없어진다’絶學無憂라는 노자의 말대로라면 삶 끝나는 날에나 나의 근심은 사라질 것 같다.
네이버 까페 ‘책읽어주다’ 꿈씨지기